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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는 왜 10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까?|60mm·81mm·120mm 박격포의 차이와 역사

10월 10, 2026

박격포는 왜 10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까?|60mm·81mm·120mm 박격포의 차이와 역사

전투기와 미사일, 무인기가 전장을 누비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현대 군대에서는 100년 넘게 사용해 온 무기 체계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박격포(Mortar)입니다.

커다란 포신을 가진 자주포나 전차와 달리 비교적 단순한 외형을 가진 박격포. 과연 어떤 특징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요?

오늘 볼트맨의 밀리터리 이야기에서는 박격포의 탄생부터 60mm·81mm·120mm 박격포의 차이, 그리고 한국군 박격포의 발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박격포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

박격포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습니다.

높은 각도로 포탄을 발사하는 초기 형태의 박격포는 수백 년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보병이 사용하는 현대식 박격포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었습니다.

당시 전장은 참호와 방어시설로 가득했습니다. 기존의 평탄한 탄도로 발사하는 무기만으로는 지형과 장애물 뒤쪽에 있는 목표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높은 각도로 포탄을 발사하는 박격포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영국의 스토크스 박격포는 현대식 보병 박격포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남겼습니다.


2. 박격포는 일반 대포와 무엇이 다를까?

박격포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발사각과 곡사 탄도입니다.

일반적인 전차포가 비교적 낮고 평탄한 탄도로 포탄을 발사하는 것과 달리, 박격포는 포탄이 높은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도록 설계됩니다.

이러한 특성은 산악 지형이나 복잡한 지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전통적인 보병용 박격포는 대형 야포보다 구조가 단순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워 이동과 운용에 유리합니다.

물론 현대 박격포 중에는 차량에 탑재되거나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를 갖춘 형태도 있습니다.


3. 60mm 박격포|작지만 중요한 보병 지원무기

60mm 박격포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

60mm 박격포는 소형 박격포에 속합니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이동성이 좋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형 포병 장비를 운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병부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 왔습니다.

다만 소형인 만큼 일반적으로 81mm나 120mm 박격포보다 포탄의 크기와 화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60mm 박격포는 휴대성과 운용 편의성을 중시한 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81mm 박격포|화력과 기동성의 균형

81mm 박격포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


81mm 박격포는 세계 여러 나라 군대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온 대표적인 중형 박격포입니다.

60mm보다 큰 포탄을 사용하면서도 120mm 박격포에 비해서는 비교적 가벼운 체계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군 역시 81mm 박격포를 운용해 왔으며, 기존 장비를 개선한 새로운 박격포 체계도 개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현대화된 81mm 박격포 체계인 KM114는 경량화와 사격통제 기능 개선을 통해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됐습니다.

박격포 역시 단순한 기계식 장비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5. 120mm 박격포|더 큰 화력을 위한 선택

탑재형 120mm 자주박격포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

120mm 박격포는 60mm와 81mm보다 큰 포탄을 사용하는 중박격포 계열입니다.

일반적으로 더 큰 화력을 제공하지만, 장비와 탄약의 무게도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차량을 이용한 운반이나 차량 탑재 방식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군도 120mm 자주박격포 체계를 도입해 기존 보병 지원화력을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탑재된 박격포는 이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60mm·81mm·120mm 박격포의 차이

구분 60mm 81mm 120mm
분류 소형 중형 중박격포
상대적 무게 가벼움 중간 무거움
일반적 화력 소형 중간 대형
대표적 특징 휴대성 균형 강한 화력

위 비교는 일반적인 경향을 나타냅니다. 실제 성능과 운용 방식은 모델과 탄약, 차량 탑재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7. 한국군 박격포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한국군은 오랫동안 다양한 구경의 박격포를 보병 지원화력으로 운용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장비를 운반하고 사격에 필요한 정보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현대화된 박격포 체계에는 디지털 사격통제와 위치정보 기술 등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81mm 박격포의 경량화와 120mm 자주박격포의 도입은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제 박격포는 단순한 금속 포신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비가 됐습니다.

차량, 통신장비, 위치정보, 사격통제 기술이 결합된 하나의 무기 체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 드론과 정밀무기 시대에도 박격포가 필요한 이유

최근 군사 기술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비 중 하나는 무인기입니다.

정찰 드론은 넓은 지역을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활용되며, 정밀유도무기는 높은 정확도를 목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격포는 점차 사라지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박격포는 보병부대가 운용할 수 있는 간접화력 수단으로서 고유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박격포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면서 기존 장비의 한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인기 감시와 정밀타격 기술의 발전으로 박격포 부대 역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9. 박격포의 미래는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

현대 박격포 기술의 발전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장비의 경량화입니다. 이동과 운반에 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차량 탑재와 자동화입니다. 장비의 기동성과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입니다.

셋째는 디지털 사격통제 기술입니다. 위치정보와 통신 기술을 활용해 장비 운용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래된 무기 체계도 현대 기술과 결합하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10. 볼트맨의 밀리터리 이야기

박격포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무기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100년이 넘는 군사 기술의 발전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박격포는 오늘날 디지털 사격통제장치와 차량 탑재 기술을 갖춘 현대적인 장비로 발전했습니다.

60mm는 휴대성, 81mm는 균형, 120mm는 상대적으로 큰 화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첨단 무기가 등장한다고 해서 오래된 무기가 반드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대에 맞춰 변화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격포가 바로 그런 무기 중 하나입니다.

10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은 이유. 그것은 단순한 구조 속에 여전히 유용한 역할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볼트맨의 밀리터리 이야기였습니다.